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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미네소타 와일드 GM 교체

미네소타 와일드가 이전 GM이엇던 폴 펜턴(Paul Fenton)씨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펜턴씨는 14개월 전 현 필라델피아의 GM인 척 플레처(Chuck Fletcher)씨의 후임으로서 팀을 맡았으나, 포스트시즌은 올해에도 진출에 실패했으며, 선수 이동 부분에서도 크게 팀에 이득을 주지 못하면서 14개월 만에 해임되고 말았다.

 

특히 선수 이동 부분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인 부분이 많았는데, 도너토 <-> 코일, 피알라 <-> 그란룬드, 라스크 <-> 니더라이터와 같은 트레이드는 다른 팀들이 영입 이후 이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과적으로 남 좋은 일이 되고 말았다.

 

또한, 지난 오프시즌의 영입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많은 지명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점이 분명한 선수들을 지명함과 동시에, 오프시즌 역시 항상 부상의 위험이 존재하는 수카렐로에게 장기 계약을 선사하는 부분에서 다소 의아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현재 주축인 노장 선수들의 보완책으로서의 영입과 같은 부분은 없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펜턴씨의 빈자리는 부GM을 맡았었던 톰 커버스(Tom Kurvers) 씨가 맡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