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메이플리프스의 니키타 자이체프(Nikita Zaitsev)의 트레이드 설이 점화되고 있다.
이적 요청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로 알려졌으며, 기용 과정에서 수비적으로 치우쳐있는 것에 대한 불만의 주된 이유로 알려져 있다. 자이체프는 올 해도 토론토의 탑 4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첫 해의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보인 모습(82경기 36포인트)과는 거리가 있는 시즌이 지난 두 시즌(141경기 27포인트) 동안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450만 달러의 캡을 떠안으면서까지 자이체프를 영입할 팀이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
자이체프의 기량 자체가 나쁘다고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이적 요청 소식이 나오자마자 일부 팀이 문의를 넣었다는 보도가 있으며, 현재는 밴쿠버가 적극적으로 영입의 의사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는 안드레아스 욘손(Andreas Johnsson), 카스페리 카파넨(Kasperi Kapanen), 미치 마너(Mitch Marner), 제이크 가드너(Jake Gardiner)가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상황에 접어들어 샐러리캡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 역시 이적에 더욱 힘을 싣고 있으며, 특히 가드너를 잡고자 한다면 자이체프를 내보내는 선택지는 현 상황에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다만, 공격보다는 수비가 문제였던 토론토가 그나마 괜찮은 수비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자이체프를 보낸다면, 약점이 더욱 강화되는 최악의 결과까지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토론토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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