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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F World Championship/IIHF 뉴스

IIHF 톱 디비전 추가 선수 합류 소식

~ 스위스 히시어, 피알라 합류 ~

스위스의 니코 히시어(Nico Hischer)와 케빈 피알라(Kevin Fiala)가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히시어와 피알라는 소속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상황이었으며, 히시어는 부상으로 인해서 결장한 경기가 있었으나, 지난 해보다 13경기나 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인트 수준(52 -> 47)로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데블스의 1라인 센터로 자리매김 하는 데 성공했다. 피알라는 미네소타로 도중 이적이 있었으나, 충분히 공격에서 스위스의 득점라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슬로바키아 NHL 리거 다수 합류 ~

슬로바키아는 탈락팀의 주축 선수들이 상당히 합류하면서 전력이 큰 폭으로 강화되었다. 아킬레스 부상으로 시즌의 상당히 소화하지 못한 안드레이 세케라(Andrei Sekara)를 비롯해 맥스 도미와 함께 몬트리올의 달리는 하키의 선봉장 역할을 한 토마시 타타르(Tomáš Tatar)역시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특히 득점력에서 큰 폭으로 강화되었다. 

 

또한 에리크 체르나크(Erik Černák)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1라인 수비를 크게 강화되었는데, 체르나크는 올 시즌부터 라이언 맥도너(Ryan McDonagh)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면서 탬파의 2라인 수비진에서 큰 역할을 해냈다. 2라인 수비이나, 탬파의 수비진의 깊이를 생각한다면 사실상 1라인 수비수나 마찬가지인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케라와 함께 슬로바키아의 수비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위니펙 선수들의 불참 ~

위니펙 제츠의 스타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파트리크 라이네(Patrik Laine), 니콜라이 엘레르스(Nikolaj Ehlers)가 모두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이네의 경우 시즌 초반 앓던 등 부상을 달고 시즌을 소화했으며, 데뷔시즌 이후로 가장 부진한 모습(82경기 50포인트)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 낸 바가 있다.

 

엘레르스 역시 플레이오프 도중 슛 블로킹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덴마크 대표에 합류할 수가 없는 처지이다. 위니펙의 2라인의 핵심으로서 올해도 활약했으나, 2라인의 축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지난 시즌보다 대폭 부진하면서, 라이네와 마찬가지로 부진한 정규시즌을 치뤘다는 점(62경기 37포인트)은 동일하다. 

 

소속 팀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고 하더라도 NHL보다 다소 수준이 낮다고 할 수 있는 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는 각 팀(특히 덴마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합류하지 못한다는 점은 특히 덴마크에게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