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24강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고 있는 NHL

NHL과 NHLPA(NHL 선수 협의회)가 시즌이 재개된다면 24강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NHL은 시즌이 중단 된 이후에도 시즌을 재개할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왔고, 4개의 허브 도시에 모여서 진행하는 방안과 같은 부분을 비롯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24팀 플레이오프 역시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이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3월 12일을 중단이 시작된 이후 2달 이상 시즌 재개가 되지 못한 상황이고, 만약 당장 오늘부터 시즌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8~9월에나 시즌이 끝나게 된다. 현 상황에서 한 달여간의 일정이 남았던 정규 시즌의 재개는 사실상 힘들어졌기 때문에,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중단했던 3월에 비하면 현재의 상황이 꽤 좋아진 편이긴 하다. 물론 북미에서의 코로나 상황이 유럽에 비하면 아주 좋아지지는 않았으나, 온타리오 주가 연습 시설의 재개를 허용했으며, 자가 격리 실시 이후 구단 연고지를 떠난 선수들도 복귀한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조금씩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그 차원의 2차 격리 역시 5월 중하순을 끝으로 풀리게 된다.

 

물론 24강 플레이오프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 자세한 계획 및 대전 방안과 같은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NHL은 6월 및 7월 초순재개를 목표로 현재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