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일차

(E3) 보스턴 브루인스 3 - 4 (OT) 뉴욕 아일런더스 (E4)

1 - 1 동률

보스턴

브래드 마샨드(Brad Marchand) - 1골, 1어시스트

파트리스 베르제롱(Patrice Bergeron) - 1골, 2히트, 4블로킹, 2테이크어웨이

찰리 코일(Charlie Coyle) - 1골 

브랜던 카를로(Brandon Carlo) - 3히트, 2블로킹, 27:01

찰리 매커보이(Charlie McAvoy) - 1어시스트, 4히트, 28:57

 

아일런더스

카일 팰미어리(Kyle Palmieri) - 1골, 1어시스트

장가브리엘 파조(Jean-Gabriel Pageau) - 1골, 1어시스트, 5히트

라이언 퓰록(Ryan Pulock) - 3히트, 3블로킹, 28:51

스콧 메이필드(Scott Mayfield) - 1히트, 7블로킹, 26:22

세묜 발라모프(Semyon Varlamov) - 39세이브, 3실점

 

아일런더스가 다시 한 번 연장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를 동률로 맞출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2피리어드에 세 골이 승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2,3라인에서 3골이 나오는 활약이 있었는데, 상대방 1라인 주축 자원들에게 실점한 이상으로 득점에서 차이를 낼 수가 있었다. 또한 골들이 네트 앞쪽에서의 싸움과 같은 근성이 빛나는 아일스 다운 골들이 많았던 점 역시 좋았던 점이었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했던 소로킨을 대신해 발라모프가 출전했는데, 실점 자체는 3실점으로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39세이브를 올리면서, 1라운드의 부진에서 벗어난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반면 보스턴은, 3피리어드 두 골을 만회하면서 경기를 알 수 없이 끌고갔으나, 마지막 실점 장면에서 선제골의 로종의 패스가 느슨하게 스케이팅을 타던 코일의 스케이트에 맞고 굴절되면서 1:1 찬스를 허용한 것이 결승골로 이어졌기 때문에, 아쉬운 실책의 장면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려웠던 경기를 치열하게 따라붙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