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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1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021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종일

(N1)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1 - 3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N4)

몬트리올 4 - 3 승리

토론토

오스턴 매슈스(Auston Matthews) - 1어시스트, -1, 3히트, 3블로킹, 1테이크어웨이, 24:46

미치 마너(Mitch Marner) - -1, 2히트, 23:55

 

몬트리올

브랜던 갤러거(Brandan Gallagher) - 1골

에릭 스털(Eric Staal) - 2어시스트

코리 페리(Corey Perry) - 1골, 9:22

셰이 웨버(Shea Weber) - 4히트, 2블로킹, 25:50

캐리 프라이스(Carey Price) - 30세이브, 1실점

 

몬트리올이 3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몬트리올의 집중력은 빛이 났는데, 상대방의 턴오버나 실수로 인한 기회를 확실히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근소한 리드를 잡을 수가 있었으며, 리드를 잡았음에도 두 번 리드를 놓쳤던 지난 두 경기와는 달리 버티는 데 성공하면서, 경기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수비적인 운영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했던 프라이스는 이번 시리즈 7경기에서 2.24, 93.2%로 최종 버팀막으로서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프라이스의 활약 여부가 가장 중요했는데, 지난 플레이오프를 방불케하는 뛰어난 모습으로 팀을 견인하면서 시리즈 역전승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토론토는 또 한 번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는데, 1차전의 터배리스의 불운한 부상과 함꼐 6차전에 머진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2라인의 공격 수비 핵심자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터배리스의 공백은 뉠란데르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2라인에서는 오히려 성과가 난 반면, 시즌 내내 팀의 최고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마너-매슈스 듀오가 각각 4포인트, 5포인트로 정규 시즌에 비해 부진했으며, 대승을 거둔 2차전에서의 포인트를 제외하면 각각 6경기에서 2포인트 씩을 올렸기에 1라인이 크게 부진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보유한 팀 답지 않게, 파워플레이 역시 23번의 기회에서 3골에 그치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못했고, 3연패를 당한 5,6,7차전 역시 7번의 기회에서 0골에 그치면서 비슷하게 6번의 기회에서 3골을 만든 몬트리올과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다. 더불어 토론토가 선제골을 넣은 경기가 3,4차전에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역시도 또 한 번 아쉬운 결과를 만든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