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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1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021 NHL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4일차

(W2) 베이거스 골든나이츠 6 - 2 미네소타 와일드 (W3)
베이거스 4 - 3 승리

베이거스
니콜라 루아(Nicolas Roy) - 2어시스트, 6히트, 1블로킹, 페이스오프 71%
마티아스 얀마르크(Mattias Janmark) - 3골
챈들러 스티븐슨(Chandler Stephenson) - 2어시스트, 페이스오프 72%
맥스 패처래티(Max Pacioretty) - 1골
셰이 시어도어(Shea Theodore) - 2어시스트, 3블로킹, 22:17

미네소타
잭 퍼리제(Zach Parise) - 1골, -3
조던 그린웨이(Jordan Greenway) - -3
라이언 하트먼(Ryan Hartman) - -4
매슈 덤바(Matthew Dumba) - -1, 1히트, 4블로킹, 3테이크어웨이
제러드 스퍼전(Jared Spurgeon) - 1어시스트, -2, 5히트, 3블로킹

운명의 7차전에서 베이거스가 미네소타를 제압하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베이거스는 이번 경기 패처래티가 긴 부상에서 복귀하는 데 성공했고, 리브스까지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일부 부상자들이 복귀 할 수가 있었다. 또한 패처래티는 이번 경기에서 역전골이자 결승골까지 터트리는 활약을 보이면서, 그동안 베이거스에서 약간 부족했던 펀치력적인 부분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2피리어드 슈팅 수 17-6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잡은 상황에서 3골이라는 확실한 성과까지 만들어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가 있었고, 얀마르크, 루아, 터크가 구성하는 3라인에서 3골의 활약과 동시에, 2라인도 결과적으로는 1어시스트에 기여했기 때문에, 1,2,3라인 모두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첫 7차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

미네소타는 퍼리제가 오늘도 골을 넣는 데 성공했고, 카프리조프-수카렐로 조합까지 파워플레이에서 한 골을 만들어내는 등 득점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으나, 두 골을 뒤지고 있어 공격이 절실한 상황에서도 제대로된 슛을 가져가는 데 실패(2,3피리어드 슈팅수 합계 10)하면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하지만, 에버슨 감독의 체제가 팀 내 전반적으로 잘 녹아들면서, 부지런하고, 다양한 라인에서 득점이 터질 수 있는 팀으로서의 새로운 색깔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으며, 걱정했던 공격진의 세대 교체 역시 공격진의 에릭손에크, 그린웨이, 폴리노, 라스크, 카프리조프, 하트먼, 피알라와 같은 선수들이 1~3라인에 폭넓게 자리잡으면서 갖춰지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많은 희망을 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