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크로즈비 6주 이탈

피츠버그 펭귄스의 주장인 시드니 크로즈비(Sidney Crosby)가 근육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회복으로 인해 6주간의 결장이 확정되었다.

 

지난 12일 크로즈비가 트레이닝 캠프 때 부터 앓아온 스포츠 탈장 관련해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결과적으로 지난 토요일 경기이후 상태가 악화되어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는 특히 공격진에서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해왔었으며, 이러한 팀의 상황 역시 크로즈비의 부상을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크로즈비가 팀 전력의 핵심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현재 승점 22점으로 와일드카드 권 싸움을 하고 있는 피츠버그의 현 상황에서 앞으로의 6주간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앞서 서두에 언급했던 부상 선수들 중 브라이언 러스트, 예브게니 말킨과 같은 선수들은 11월 부터 합류했다는 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공격 깊이는 되찾은 점이다.

 

지난 시즌 말킨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난 및 우려의 여론이 있었는데, 크로즈비의 부상으로 1라인 센터로서 말킨이 팀을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역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