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치킨 올스타전 출전 고사

워싱턴 캐피털스의 알렉산드르 오베치킨(Alexander Ovechkin, Александр Овечкин)이 2년 연속으로 올스타전 출전을 고사했다.

 

팬 투표로 메트로폴리탄 디비전의 주장으로 선정된 오베치킨은 올 시즌도 올스타전 출장을 고사하며,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시즌의 후반기와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출전 고사의 결과 올 시즌 역시 오베치킨은 올스타전 이후 펼쳐질 한 경기를 징계로서 출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올 시즌으로 만 34에 접어든 오베치킨은 현재까지 39경기 23골 14어시스트 37포인트로 여전히 훌륭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34세는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며, 오베치킨은 공격수 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20분 이상의 많은 출장 시간까지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다.

 

워싱턴의 올스타전 전후로의 일정은 1월 18일 아일런더스 원정, 1월 27일 몬트리올 원정, 1월 29일 홈에서 내슈빌을 만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오베치킨은 이번 올스타전 전후로서 약 10일 이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