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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스파르타크, 릴로프 2년 재계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야코프 릴로프(Yakov Rylov, Яков Рылов)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 메탈루르크에서 스파르타크로 이적한 릴로프는 새롭게 부임한 즈나로크스 체제에 상당히 중요한 선수로 기용되면서 스파르타크 수비진의 안정감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60경기에서 35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2-13시즌 CSKA에서 51경기 35포인트를 기록한 이래 가장 많은 포인트를 기록한 시즌이었다. 여러모로 훌륭한 면모를 보였던 시즌이었다.

 

릴로프가 올 해로 35세가 되었기 때문에 결코 적은 나이는 아니나, 지난 시즌 즈나로크스 체제에 딱 들어맞는 활약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직까지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년이 아닌 2년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