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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순드크비스트, 시즌 아웃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의 오스카르 순드크비스트(Oskar Sundqvist)도 전방 십자 인대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지난 새너제이전 1피리어드 후반에 카일 클리퍼드(Kyle Clifford)와 부딪히면서 부상을 당했었는데, 리와 마찬가지로 전방 십자 인대 부상 판정이 나오게 되었고, 이후 수술을 받게 되어 리와 마찬가지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순드크비스트는 3월 초에도 부상을 당해 지난 12일 전력에 복귀하게 되었는데, 불과 4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올 시즌을 접게 되었다. 특히 페널티 킬링은 물론 상대방의 1라인까지도 매치할 수 있을 정도의 수비력을 지닌 선수이며, 수비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블루스 입장에서는 머리아픈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는 너무도 많은 부상 공백에 시달리고 있는데, 시즌 시작부터 팀의 주 득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타라센코가 부상으로 전력에 합류하지 못했으며, 바르바쇼프, 군날손, 퍼레이코, 보잭, 슈월츠, 토머스와 같은 주축 자원들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던 바가 있을 정도로 전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날손이 이미 시즌 아웃을 당한 상황이고, 순드크비스트까지 확정이 된 상황이기에, 전력의 공백은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현재 블루스는 31경기 승점 37점으로 웨스트 디비전 4위를 지킬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아직 2위인 콜로라도(29경기 40점), 3위인 미네소타(29경기 37점)으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나, 전력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우지 못할 경우에는, 홈 아이스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펼쳐질 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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