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몽고메리 감독 해임

댈러스 스타스가 팀의 감독인 짐 몽고메리(Jim Montgomery)씨를 해임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발표했다.

 

GM인 짐 닐(Jim Niill)씨의 발표에 따르면 몽고메리 감독의 해임에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으나, 어떠한 행동이 해임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실하게 발표하지 않은 채로 마무리가 되었다. 여러모로 정확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임의 배경이 성적 부진일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현재 댈러스는 승점 39점으로 센트럴 디비전 1위 세인트루이스의 42점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팀은 3연승을 달리면서 이전 연패의 여파를 지우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경 닐 단장이 문제시된 행동의 보고를 받았으며, 시간을 고려한다면 즉각적인 대처인 것으로 보아 꽤 심각한 행동을 했을 가능성은 있다.

 

몽고메리 씨의 감독 공석은 코치를 역임하던 릭 보니스(Rick Bowness)씨가 맡을 예정이다. 분위기가 정돈되지는 않은 상황이었으나, 상대가 뉴저지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잘 넘어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댈러스의 다음 9경기 일정이 베이거스, 내슈빌, 에드먼턴, 탬파베이, 플로리다, 캘거리, 콜로라도, 애리조나, 내슈빌이기 때문에 교체의 부정적인 여파가 있다면, 다가올 9연전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