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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가드너 캐롤라이나 행, 손턴 재계약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가 제이크 가드너(Jake Gardiner)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비진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총액 1620만, 연간 405만 달러로 지난 계약과 완벽하게 동일한 캡 차지량이다. 경기당 0.5포인트 이상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비자원으로서 토론토의 캡 여력이 받쳐줬다면, 재계약을 선택할 수도 있었으나, 캡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행선지는 캐롤라이나로 가게 되었는데, 지난 오프시즌 유망주 폭스에 이어, 유용하게 활용하던 데한의 트레이드는 가드너의 영입을 위함임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번 영입으로 인해서 캐롤라이나는 슬레이빈, 페시, 폴크, 해밀턴, 밴 림스다이크와 같은 훌륭한 자원들을 탑 6에 배치할 수 있게 됨으로서 메트로 디비전에서도 좋은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새너제이는 손턴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캡 상황이 빡빡하게 돌아가던 새너제이였고, 그 결과는 주장인 파벨스키, 보조 득점원 돈스코이의 이적으로 다가오고 말았다. 전반적인 공격진의 깊이가 꽤 얕아진 상황에서 그래도 손턴을 지킴으로서 3라인 수준에서는 전력을 유지할 수가 있게 되었다.

 

계약의 조건은 단년 200만 달러로 지난 해의 5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는 손턴이나, 올 해로 만 40세에 접어들기 때문에 부상과 기량의 저하와 같은 위험도가 있기에 많은 금액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손턴은 올 해 역시 3라인 센터로서 매치업 및 팀 보조 득점에서의 기여를 맡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