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미네소타, 스퍼전 재계약

미네소타 와일드(Minnesota Wild)가 이번 시즌 이후 비제한적 자유 계약 신분(UFA)을 획득하는 제러드 스퍼전(Jared Spurgeon)과 7년, 약 5300만 달러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캡 차지량은 약 757만 달러이다.

 

스퍼전은 지난 해 수터의 파트너로서 활약하면서 평균 24분, 14골 29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수비 진영에서 공격 지원을 확실하게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스퍼전의 계약을 통해 미네소타는 팀의 탑 3 수비수인 수터, 덤바, 스퍼전과 적어도 2022-23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요나스 브로딘(Jonas Brodin)도 2020-21시즌 계약이 만료이기 때문에 탑4 선수들은 적어도 두 시즌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스퍼전의 선수 생활 내내 부상이 상당히 잦아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풀 시즌을 한 번도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과, 현재 만 2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계약의 중반에 접어드는 시점에는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은 불안한 점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