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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드래프트

2020 NHL 드래프트 1라운드 리뷰

1. 뉴욕 레인저스: 알렉시 라프레니에르(Alexis Lafreniére) - 캐나다, QMJHL, 리무스키 오세아니크, 52경기 35골 77어시스트

압도적인 퍽을 다루는 능력을 바탕으로 특히 플레이메이킹 부분에서 뛰어난 공격 기대를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다. 퍽의 간수 능력은 물론 스틱 핸들링이나 퍽을 활용해 수비를 벗겨내는 능력까지 상당히 뛰어나다. 약 3년여 전부터 사실상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이 확실시 될 정도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던 자원이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유효한 평가이다. 빠르고 정확한 릴리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슈팅도 날카롭다.

 

다만, 속도전으로 치닫는 최근의 경기 양상에서 스케이팅에서 아주 강점이 있지 않다는 점과, NHL에 자리잡을 때까지 라프레니에가 원하는 만큼 퍽 소유를 하면서 강점을 십분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은 있으나, 기대치만큼만 성장하게 된다면, 전년도 지명된 카코와 함께 앞으로의 레인저스의 공격진을 이끌고 갈 인재가 될 것이다.

 

2. LA 킹스: 퀸턴 바이필드(Quinton Byfield) - 캐나다, OHL, 서드버리 울브스, 45경기 32골 50어시스트

라프레니에와 비슷하게 퍽을 간수하는 데 큰 강점을 가졌으며, 저돌적인 스케이팅과 같은 부분 역시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194cm, 97kg에 육박할 정도로 신체적인 조건도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보드플레이를 비롯한 부분에도 강점이 있으며, 강력한 슈팅 역시 바이필드의 강점이다. 또한, 다양한 상황을 믿고 맡길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포지션인 센터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난 해 지명했던 터콧과 함께 장차 팀의 1,2라인 센터로서 활약할 가능성도 있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3. 오타와 세너터스(새너제이 샤크스): 팀 슈튀츨레(Tim Stützle) - 독일, DEL, 아들러 만하임, 41경기 7골 27어시스트

훌룽한 스케이팅과 스틱 핸들링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윙어 자원이다. 유려한 스케이팅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플레이 및 패싱 능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공격 지역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지는 못하나 (184cm, 85kg) 생각보다 경합 과정에서 많이 퍽을 따내는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거친 북미 성인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벌크업을 할 필요성은 있을 것이다.

 

4.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루카스 레이몬드(Lucas Raymond) - 스웨덴, SHL, 프뢸룬다, 33경기, 4골 6어시스트

공격 지역에서의 확실한 기대치를 가진 자원으로서 퍽을 다루는 실력이 아주 뛰어나고, 정확한 패싱능력 역시 레이몬드의 경기의 강점이다. 파워플레이에서의 플레이메이킹과 같은 부분에서도 큰 기대치를 가질 수 있는 자원이며, 작은 신장(179cm, 83kg)으로 거친 플레이와 같은부분에서 약점은 있으나, 생각보다 페널티킬링과 같은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다. 다만, 언더사이즈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스케이팅에서 큰 강점이 있는데 비해 레이몬드는 이러한 능력이 약간 부족하기에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5. 오타와 세너터스: 제이크 샌더슨(Jake Sanderson) - 미국, USHL, US NTDP, 47경기 7골 22어시스트

이번 US NDTP 출신 수비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요약할 수 있는 샌더슨은 유려한 스케이팅을 활용한 수비 지역에서의 간격 유지와 같은 부분에서도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다. 신체적인 조건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으나(186cm, 84kg), 몸을 날리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공격에서의 상황 판단력도 좋기 때문에, 언제 공격에 합류해야할 지를 잘 아는 선수이다.

 

다만 오타와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는, 샌더슨이 톱 5에 들어갈만한 자원이라고는 보기 어렵고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드레이스데일이 있었으나, 조금 더 거친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샌더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6. 애너하임 덕스: 제이미 드레이스데일(Jamie Drysdale), 캐나다, OHL, 이리 오터스, 49경기 9골 38어시스트

지난 OHL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수비수 중 한 명이며, 뛰어난 스케이팅으로 지역의 돌파 및, 역습과 같은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또한 공격에서의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고, 패싱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파워플레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기기에도 적합한 자원이다. 성장의 기대치가 높기에 장차 1라인 수비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7. 뉴저지 데블스: 알렉산데르 홀트스(Alexander Holtz), 스웨덴, SHL, 유르고덴, 35경기 9골 7어시스트

뛰어난 슈팅 능력이 돋보이는 홀트스는 지난 시즌 유르고덴 성인 팀에서 파워플레이에 뛰었을 정도로 슈팅에서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선수이다. 오른손잡이인 점 역시 상당히 활용가치가 있다. 더불어 퍽을 다루는 능력과 공격 지역에서의 상황 판단 능력 역시 좋기 때문에 상술한 파워플레이를 비롯해 공격부분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8. 버펄로 세이버스: 잭 퀸(Jack Quinn), 캐나다, OHL, 오타와, 62경기 52골 37어시스트

어린 나이의 선수가 아니지만 버펄로가 과감하게 지명했다. 지난 시즌 50골을 넘게 올리면서 CHL에서 가장 많은 골을 올린 선수이다. 다양한 상황 및 자세에서도 슛을 능숙하게 칠 수 있으며, 퍽을 다루는 능력이 이러한 퀸의 능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감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스케이팅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은 최근 트렌드를 보았을 때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9. 미네소타 와일드: 마르코 로시(Marco Rossi), 오스트리아, OHL, 오타와, 56경기 39골 81어시스트

퀸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이었던 18세 시즌을 상당히 성공적으로 보냈다. 지난 시즌 OHL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었으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로시의 훌륭한 공간 활용 능력과 더불어 퍽을 다루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패싱 능력이 좋기 때문에 파워플레이에서의 활용도도 있으나, 신체조건을 활용하는 능력이 좋지 못하며, 스케이팅에 강점이 없는 부분은 약간은 아쉬운 점이다.

 

10. 위니펙 제츠: 콜 퍼페티(Cole Perfetti), 캐나다, OHL, 새기노, 61경기 37골, 74어시스트

퍽을 가지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 데 강점을 가진 퍼페티는 놀라운 패싱 능력까지 겸비한 공격수 자원이다. 플레이메이킹 뿐만 아니라 2시즌 연속 37골을 올릴 정도로 골을 만드는 능력 자체도 나쁘지 않은 선수이고, 페널티킬링까지 맡길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나, 177cm의 단신으로 신체조건을 활용하는 플레이에 능하지 않다는 점과, 스케이팅에서는 강점이 크지 않은 점은 아쉽다.

 

11. 내슈빌 프레데터스: 야로슬라프 아스카로프(Yaroslav Askarov), 러시아, SKA, 3경기 0.74, 97.4%

상당히 높은 기대치를 가진 골리 자원이다. 훌륭한 운동 능력으로 좌우의 커버가 상당히 빠르면서 슈퍼 세이브를 양산하는 능력과 동시에 상대방의 공격 전개를 읽는 능력도 탁월한 선수이다. 지난 월드 주니어에서 기대치보다는 낮은 활약도를 보이면서 다소 평가가 깎였으나, 올 시즌 SK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은 앞으로의 성장 기대치를 높이는 활약이었고, 장차 NHL 주전급 골리가 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12. 플로리다 팬서스: 안톤 룬델(Anton Lundell), 핀란드, Liiga, HIFK, 44경기 10골 18어시스트

상황 판단력이 상당히 좋은 공격수로서 이를 활용해 항상 상대 선수보다 한 수나 두 수 앞서나가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공격수이다. 퍽을 간수하는 능력 역시 상당히 좋으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기여도를 보일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녔다. 다만, 스케이팅이 아주 좋지는 못한 점은 빅리그에서 해당 강점을 살릴 수 있을 지에 대한 여부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13.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세스 저비스(Seth Jarvis), 캐나다, WHL, 포틀랜드 윈터호크스, 58경기 42골 56어시스트

뛰어난 스케이팅과 퍽을 다루는 능력이 돋보이는 저비스는 속도로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케이팅 스피드와 유려함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을 수가 있으며, 뛰어난 상황 판단력 역시 저비스의 속도와 퍽 간수 능력에서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는 요인이라고 할 수가 있다. 다만 앞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178cm의 작은 신장으로 인한 피지컬 게임이 약점이다.

 

14. 에드먼턴 오일러스: 딜런 홀러웨이(Dylan Holloway), 캐나다, NCAA, 위스콘신 대학교, 35경기 8경기 9어시스트

빠른 스케이팅을 살려 상당한 활동량을 보이는 자원으로서 수비적인 능력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공격수 자원이다. 퍽을 다루는 능력도 꽤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공격에서의 기대치도 있으나, 대학 무대에서도 꾸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가 빅리그 진입의 관건이 될 것이다.

 

15. 토론토 메이플리프스(피츠버그 펭귄스): 로디온 아미로프(Rodion Amirov), 러시아, KHL, 살라바트, 10경기 3골 2어시스트

훌륭한 스케이팅 스피드와 퍽을 다루는 능력을 잘 살리는 선수로서 지역 진입과 같은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은 공격 자원이다. 올 시즌 살라바트가 코로나로 인해 주축 자원을 잃은 이후로는 팀의 1라인 윙어로 출전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자원이다. 앞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피지컬 플레이에 다소 약점이 있으며, 공격에서 꾸준함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6.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케이든 걸리(Kaiden Guhle), 캐나다, WHL, 프린스 앨버트, 64경기 11골 29어시스트

191cm의 장신에 신체 조건을 잘 살리는 플레이가 매력적인 수비수이다. 간격 유지 및 신체 조건을 살린 수비 플레이를 선호하며, 생각보다 스케이팅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퍽의 운반 까지도 어느정도 기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두루두루 플레이에 강점이 있으므로, 모든 분야에서 얼마나 성장을 이룰 수가 있느냐가 빅리그에서의 역할을 결정할 것이다.

 

17. 시카고 블랙호크스: 루카스 라이클(Lukas Reichel), 독일, DEL, 아이스뵈렌 베를린, 42경기 12골 12어시스트

퍽을 가진 상황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에 강점을 지닌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백체킹과 전방 압박과 같은 끈기있는 플레이에도 상당한 강점이 있다. 신체 조건이 좋지는 않아 이를 살리는 능력이 좋지는 않으나, 의외로 퍽 경합 및 네트 앞 플레이에서는 강점이 있다.

 

18. 뉴저지 데블스(애리조나 카이오츠): 도슨 머서(Dawson Mercer), 캐나다, QMJHL, 드러몬드빌 & 치쿠티미, 42경기 24골 36어시스트

두루두루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이는 머서는 공격 지역에서는 훌륭한 퍽을 다루는 능력을 잘 살리며 수비 지역에서도 좋은 판단력을 통해서 페널티킬링과 같은 역할까지 맡길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다만 스케이팅에서의 강점이 적기에, 더 빠른 무대에서 이러한 강점을 잘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부호는 붙을 수 있다.

 

19. 뉴욕 레인저스(캘거리 플레임스): 브레이든 슈나이더(Braden Schneider), 캐나다, WHL, 브랜던, 60경기 7골 35어시스트

공수 양면에서 두루두루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수비수 자원이다. 최근 상당히 귀한 오른손 수비수 자원이며 퍽 운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돌파나 날카로운 패스 및 신체적인 조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부분에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기대치 자체는 있는 선수이다. 다만, 이러한 유형의 타입의 선수들이 그렇듯, 상위 리그에서의 통용 정도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20. 뉴저지 데블스(밴쿠버 커넉스): 샤키르 무하마둘린(Shakir Mukhamadullin), 러시아, KHL, 살라바트, 14경기 1골 5어시스트

스카우트에 따라서 지명 순위가 상당히 갈렸던 무하마둘린이다. 192cm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퍽을 운반하는 능력이 상당히 좋으며, 리치를 살린 플레이 역시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의 트렌드와는 맞지 않은 스케이팅에서 강점이 없는 수비 자원이며, 지난 시즌 KHL에서 공격적인 기여는 적었기 때문에 판단이 상당히 갈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살라바트에서는 공격 기여도 나아졌기 때문에, 다크호스 픽이 될 가능성 자체는 있다고 볼 수 있다.

 

21. 콜럼버스 블루재키츠: 예고르 치나호프(Yegor Chinakhov), 러시아, KHL, 아반가르트, 12경기 5골 2어시스트

드래프트 이전까지만 해도 1라운드에 지명될 정도로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으나, 최근 아반가르트에서의 좋은 활약도가 상위라운드 지명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퍽을 다루는 능력이 괜찮으며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윙어 자원이다. 올 시즌 아반가르트의 톱 9에서도 뛰어난 활약도를 보임과 동시에 최근 2주간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점이 상위권 지명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모습이 일시적인 폼일 경우에는 다소 위험한 지명이 될 가능성은 있다.

 

22. 워싱턴 캐피털스(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헨드리 라피에르(Hendrix Lapierre), 캐나다, QMJHL, 치쿠티미, 19경기 2골 15어시스트

퍽을 다루는 능력과 상황 판단 능력이 좋은 센터 자원이다. 스케이팅이 뛰어나지는 않으나 스피드를 살린 플레이에는 능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퍽을 운반하는 데도 큰 강점을 가진 선수이다. 다만, 뇌진탕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며, 예측이 힘든 뇌진탕이 앞으로의 선수 생활의 복병이 될 위험성은 있다.

 

23.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타이슨 포스터(Tyson Foerster), 캐나다, OHL, 배리, 62경기 36골 44어시스트

슈팅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는 윙어로서 지난 시즌 36골을 올리면서 직전 시즌의 10골에서 3배에 육박하는 도약을 일궈낸 바가 있다. 강력한 슛에 매료되기 쉬우나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 및 퍽 간수 능력 역시 꽤 좋은 축이다. 다만 스케이팅이 썩 좋지 못하기 때문에 정적인 움직임 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에 스케이팅의 약점을 어떤 식으로 메울지가 기대되는 자원이다.

 

24. 캘거리 플레임스: 코너 재리(Connor Zary), 캐나다, WHL, 캡룹스, 57경기 38골 48어시스트

상당히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로서 퍽을 다루는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슈팅 역시 릴리즈가 뛰어나며, 공격 지역에서의 전개와 같은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일 수가 있으며, 퍽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네트로 돌진하는 직선적인 플레이에도 소질이 있다. 다만, 스케이팅에는 큰 강점이 없는 점이 다소 약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25. 콜로라도 애벌랜치: 저스틴 배런(Justin Barron), 캐나다, QMJHL, 핼리팩스, 34경기 4골 15어시스트

뛰어난 스케이팅 능력을 활용한 수비 자원으로서 스케이팅 능력을 활용한 간격 유지와 같은 수비 지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선수가 퍽 운반에 뛰어난 것과는 달리, 배런의 경우 퍽 운반 보다는 공격 가담과 같은 식으로의 공격 기여가 돋보이는 선수이다. 

 

26.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제이크 네이버스(Jake Neighbours), 캐나다, WHL, 에드먼턴, 64경기 23골 47어시스트

퍽 핸들링과 패싱능력 및 강력한 슈팅으로서 파워플레이에서도 기여도가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피지컬 게임에 능하지는 않으나, 이를 결코 피하거나 하지 않으며, 항상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기대치가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7. 애너하임 덕스(보스턴 브루인스): 자코브 페로(Jacob Perreault), 캐나다, OHL, 사르니아, 57경기 39골 31어시스트

강력한 슛이 매력적인 페로는 공격 지역의 어디에서 슛을 쏴도 득점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위협적인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퍽을 다루는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며, 공격의 흐름을 읽는 능력 역시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포스터와 유사하게 스케이팅에서의 약점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부분에서의 뛰어남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을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28. 오타와 세너터스(뉴욕 아일런더스): 리들리 그렉(Ridly Greig), 캐나다, WHL, 브랜던, 56경기 26골 34어시스트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매력적인 그렉은 뛰어난 상황 판단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의 기여를 생각할 수 있는 자원이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적인 기여는 물론, 생각보다 플레이메이킹 능력 역시 뛰어나기 때문에, 바텀라인에서의 차이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29. 베이거스 골든나이츠: 브랜던 브리슨(Brandan Brisson), 미국, USHL, 시카고, 45경기 24골 35어시스트

기량과 창의적인 패싱능력이 돋보이는 센터 자원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원타이머 능력도 좋은 편이기에 공격 지역에서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사이즈에 비해 스케이팅에 강점이 없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30. 댈러스 스타스: 마브리크 보크(Mavrik Bourque), 캐나다, QMJHL, 셔워니건, 49경기 29골 42어시스트

뛰어난 상황 판단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센터 자원이다. 이를 활용한 패싱능력과 침착성과 같은 부분도 강점이 있다. 또한, 슈팅능력 역시 상당히 좋은 점 역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만, 신체적인 조건을 활용하는 플레이는 큰 강점이 없으며, 발이 느린 점 역시 약간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31. 새너제이 샤크스(탬파베이 라이트닝): 오지 위스블랫(Ozzy Wiesblatt), WHL, 프린스 앨버트, 64경기 25골 45어시스트

뛰어난 스케이팅 스피드, 퍽을 다루는 기량, 상황 판단 능력이 모두 좋은 자원으로서 공수 전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어려운 플레이까지 곧잘하는 모습을 보이나, 너무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피지컬 게임에는 강점이 없는 점은 장차 약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