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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드래프트

2019 NHL 드래프트 리뷰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2019 NHL 드래프트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2라운드

#62, 니키타 알렉산드로프(Nikita Alexandrov), 공격수, QMJHL

 

3라운드

#93, 콜턴 엘리스(Colten Ellis), 골리, QMJHL

 

5라운드

#155, 키언 워시커랙(Keean Washkurak), 공격수, OHL

 

7라운드

#208, 바딤 제렌코(Vadim Zherenko), 골리, MHL

#217, 제레미 미셸(Jeremy Michel), 공격수, QMJHL

 

총 획득 선수 5명, 공격수 3, 골리 2

연이은 트레이드로 인해서 1라운드 지명권도 없었고, 전체 지명권이 다섯 장 밖에 되지 않았으나 골리를 두 명이나 지명하는 과감한 선택이 돋보이는 드래프트였다. 가장 먼저 뽑은 안렉산드르노프의 경우 전반적으로 약점이 없는 선수이나, 이러한 타입의 선수들이 으레 그렇듯,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만이 빅리그 진입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골리를 두 명 지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골리르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와는 약간은 벗어난 부분이 어느정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인데, 하지만 이러한 지명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상위 라운드 지명권으로 지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할 수가 있다.

 

#62, 니키타 알렉산드로프, 샬롯타운 아일런더스, 64경기 27골 34어시스트 61포인트

지난 해 큰 성장을 일궈낸 센터 자원으로 모든 상황에서 기용될 수 있을 법한 선수이다. 패싱능력에서 큰 강점을 지녔으며, 정확한 슈팅 능력도 지니고 있다. 수비적으로도 활동량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약점이 없는 선수이며, 기대치 만큼 성장하면 좋은 공수 겸장 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93, 콜턴 엘리스, 리무스키 오셔닉, 46경기 2.47, 91.0%

민첩성이 큰 무기인 골리이기에 좌우의 커버가 빠른 강점이 있다. 다만, 최근 큰 골리를 선호하는 최근의 경향에서 다소 벗어난 185cm의 크지 않은 골리인 점은 다소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155, 키언 워시커랙, 미시소가 스틸헤즈, 66경기 16골 31어시스트 47포인트

미시소가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케이팅 능력이 뛰어나기에 팀의 전반적인 속도를 올리기에 적함한 자원이다. 다만, 신장이 작은 약점(178cm)을 극복해야만한다.

 

#208, 바딤 제렌코, MHK 디나모 모스크바, 19경기 2.29, 93.6%

출장이 많지는 않았으나 상당히 훌륭한 성적이 눈에 띄는 골리이다. 제렌코보다 MHL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린 18세 골리는 드미트리 샤로프,  일리야 스투핀이 있으나, 신체 조건에서 제렌코가 가장 뛰어났고, 7라운드 한 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217, 제레미 미셸, 발도르 푀레르, 64경기 16골 26어시스트 42포인트

알렉산드로프와 마찬가지로 2년차에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득점부분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공격수로 성장했으나, 언더사이즈이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문제를 드러내기에 성장의 한계치가 높지 않다.